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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맥북 파인더 단축키 정리

by ⍵⑇〠 2022. 8. 17.

맥북을 처음 사용하다 보면 윈도에서 사용하던 익숙한 단축키를 습관적으로 찾을 때가 있다. 매번 검색해보고 잊어먹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블로그 글로 작성해놓고, 추가되는 내용은 계속 업데이트해야겠다.

 

파인더, Finder 단축키

 

상위 폴더로 이동, 선택한 폴더 내로 이동, 파일 실행

윈도의 탐색기에서는 보통 엔터(Enter) 키를 눌러서 하위 폴더로 들어가거나, 파일을 실행시키고, 탐색기 상단의 아이콘을 이용해서 상위 폴더로 이동하곤 했는데, 맥북(Macbook)의 탐색기라 할 수 있는 파인더(Finder)에서 해당 기능이 아쉬울 때가 종종 있었다.

상위 폴더로 이동

  • 단축키 기호 : ⌘ + ▲
  • 단축키 설명 : 커맨드 키(command) + 위쪽 방향키

하위 폴더로 이동(= 선택한 폴더로 이동, 선택한 파일 실행)

  • 단축키 기호 : ⌘ + ▼
  • 단축키 설명 : 이동을 원하는 파일 / 폴더 선택 후 커맨드키(command) + 아래쪽 방향키

 

미리 보기(새 창)

맥북에서의 미리 보기 기능은 윈도우에서는 사용해본 적 없는 기능이었으나, 굉장히 편리한 기능인 것 같다. 사진 파일을 파인더 내의 아이콘 모양으로만 보면 어떤 사진인지 잘 구분이 안될 경우가 있는데 미리 보기 기능을 사용하면 빠르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각종 문서 파일도 편집할 일은 없고, 간단히 확인만 할 용도라면 미리보기가 굉장히 빠르게 내용을 보여줘서 유용하다.

문서 앱을 실행해서 내용을 확인하려면 앱에 따라 생각보다 실행이 오래 걸리는 앱도 있는데 미리 보기 기능은 즉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페이지가 많은 문서의 경우라도 일부분이 아닌 전체 내용을 빠르게 확인 가능하다.

  • 단축키 설명 : 원하는 파일 선택 후 스페이스키(Space)

윈도우를 사용할 때는 알씨 같은 프로그램으로 사진 내용을 크게 확인할 용도로 유용하게 사용했었는데 맥북에서는 따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동일한 용도를 조금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알씨에서 스페이스나 휠을 돌려서 다음 사진 파일 등으로 넘어가면서 확인했다면 맥북 미리보기에서는 특정 파일의 미리보기를 스페이스키로 켠 상태가 알씨 등의 프로그램을 켜놓은 상태라고 볼 수 있고, 다음 파일, 이전 파일로 넘기는 기능은 방향키를 누르는 것으로 넘길 수 있는데 이전 파일 다음 파일이 아니라 파인더에서 처음 미리보기를 실행한 파일의 파인더 내에서 보이는 정렬된 위치를 기준으로 상하 좌우에 위치한 파일의 미리보기를 확인할 수 있다.

맥북 미리보기에서는 사진뿐만 아니라 같은 폴더 내에서 방향키로 이동하는 위치에 따라 문서 파일이 선택될 경우 문서파일을 보여주고 내용이 없는 폴더 같은 파일 위치로 이동할 경우 기본적인 폴더라는 내용만 표시되는 미리보기가 보인다.

 

파일 / 폴더 이름 바꾸기

윈도 탐색기에서는 주로 F2를 눌러서 파일이나 폴더의 이름을 수정하는 것이 매우 익숙하고 편리했는데, 맥북에서는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알고 나니 훨씬 편리하다고 생각된다.

  • 단축키 설명 : 원하는 파일 선택 후 엔터키(Enter)

윈도우에서 익숙한 엔터키를 이용해서 파일이나 폴더를 실행하고 싶다면 위에서 설명했던 [커맨드키 + 아래 방향키]를 눌러주면 된다.

 

파일 / 폴더 삭제하기

생각할 필요도 없이 파일이나 폴더를 지우는 것은 매우 간단한 일이었는데, 맥북을 사용하다 보니 키보드에 델리트(Delete) 키가 없어서 종종 난감했다. 어려운 건 아니지만 윈도에 비하자면 맥북에서는 키를 두 개 눌러줘야 해서 아직 적응이 잘 안 되고 있다.

  • 단축키 기호 : ⌘ + ⌫
  • 단축키 설명 : 원하는 파일 선택 후 커맨드 키(Command) + 백 스페이스키(Back Space)

※ 참고로 글을 쓰다가 델리트 키(Delete)의 기능처럼 커서의 뒤에 있는 글자를 지우고 싶을 때는 "fn + ⌫"를 눌러주면 되는데, 마찬가지로 키 하나를 눌러서 하던 기능을 키 두 개를 눌러서 하려니 뭔가 어색하고 번거롭게 느껴져서 맥북을 사용할 때는 델리트 기능을 쓰고 싶긴 한데 잘 안 쓰게 되는 것 같다. 조금 불편하고 미련해 보여도 백스페이스로 글 내용의 뒤에서부터 지우는 것이 아직은 편한 것 같다.

 

정보 가져오기

윈도에서 파일의 속성(R) 메뉴가 있었다면 맥북에서는 그 속성(R)에 해당하는 기능으로 "정보 가져오기" 메뉴가 있는 것 같다. 이 역시 윈도에서는 마우스 우클릭과 단축키 R키를 이용해서 빠르고 익숙하게 종종 사용하던 기능이었는데, 맥북에서는 트랙패드 혹은 방향키와 두 개의 키조합 단축키를 이용하려고 하니 영 어색해서 많이 사용하지는 않고 있는 기능이다. 정보 가져오기의 경우 단축키보다는 아직 두 손가락 클릭(윈도의 우클릭) 후 메뉴에서 "정보 가져오기"를 클릭하여 수동으로 실행시키는 게 자연스러운 것 같다.

  • 단축키 기호 : ⌘ + i
  • 단축키 설명 : 원하는 파일 선택 후 커맨드 키(Command) + i(영문 알파벳)

 

유지, 보수

이상 생전 처음 맥북을 사용하기 시작해서 약 3개월간 아쉬워서 찾아보고, 잊어버리고 또 찾아본 기능들 중 파인더(Finder) 앱에서 활용하는 기능의 단축키에 대하여 정리해 보았다.

앞으로도 사용하면서 우연히 알게 되는 유용한 기능이나, 필요해지는 기능에 대한 단축키를 새로 알게 되면 글 내용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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